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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미세먼지 저감, 폭염 완화, 생태계 보호…도시숲 효과 더 많이 누리려면
도시 하면 흔히 빌딩숲이라는 표현을 씁니다. 고층 빌딩이 숲속 나무들처럼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 때문인데요. 빌딩숲 사이사이, 진짜 나무들로 이뤄진 도시숲도 있다는 사실. 도시숲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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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] 관포지교(管鮑之交)와 포숙아(鮑叔牙)
관포지교. 바이두 ‘꽃, 물, 해, 땅, 달, 쇠, 돌, 뫼, 벌, 새, 그리고 벗’이 있다. 이렇게 단 한 글자로만으로도 크고 온전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는 우리 순우리말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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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] 환골탈태(換骨奪胎)와 황정견
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 직원들이 설치한 선거일 현황판이 현관 앞에 세워져 있다. 송봉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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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어리버리하다(?)
휴가철이다. 꼼꼼한 준비로 멋진 휴가를 장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도심에 남아 공연 관람이나 독서로 만족하는 이도 늘고 있다. 특히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휴가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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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알겠습니다/ 알았습니다
아이들은 방학인 요즘이 오히려 더 바쁘다. 방학특강.보충수업 등으로 짜인 시간표가 빽빽하다. 지현이와 정주는 이번 주 학원 방학을 맞아 가족과 휴가를 떠난다. 들뜬 마음도 잠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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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일본은 ‘야채’, 한국은 ‘채소
봄철 냉해와 태풍 곤파스, 잦은 비의 영향 등으로 채소값이 급등했다고 한다. 특히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금값이라 부를 정도로 많이 올랐다고 한다. ‘채소’란 배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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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673. 기술 누적?
"수십 년간 '누적된' 미국항공우주국(NASA)의 기술을 민간 기업에 적극 제공하라." 1993년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. 오늘날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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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·폴란드도 ‘역사 바로잡기’
정치적·경제적 통합을 추진 중인 유럽이 역사 교과서 통합작업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. 프랑스와 독일의 고등학교는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역사 교과서를 2006년부터 교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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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낙엽 지는 그 숲속
낙엽 ( )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/ 떨리는 손 잡아 주던 너/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~ 괄호 안에 들어갈 낱말로 적절한 것은? 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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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가 일으킨 바람, 하늘의 빗방울을 부르는 전주곡
━ [한자 진면목] 風雨(풍우) 바람과 비를 일컫는 단어가 풍우(風雨)다. 우선은 단순한 기상(氣象)의 지칭이다. 기압의 차이로 인한 대기의 이동이 바람, 그 뒤를 곧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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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는논술한다] 교과서가 갖춰야 할 요건
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너무 단순 동북공정 논리적 대응 어렵게 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교과서는 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책으로, 대체로 정론이라 불리는 견해를 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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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응보는 문회보의 잘못
▲전남 동광양시에 사는 어기수씨가 6일자(일부지방 7일자)4면의 해외토픽「中國양자강에 세계 最長다리」기사에 인용된 중국계신문『문응보』는『문회보』의 착오인 것 같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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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접근/근접
“야구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여자에게 천천히 접근했다.” “국내 대학교육의 질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근접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.” ‘접근(接近)’과 ‘근접(近接)’은 어떤 차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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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UNDAY POLL] 이명박 후보에게 미칠 ‘BBK’ 파괴력은
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이란 막판 변수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. 후보자 검증 때문에 정책선거라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다. 전문가 분석을 인용한 언론에선 이렇게 말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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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바루기 517. 팔뚝이 얇다(?)
'백조같이 가늘고 기다란 목'. 프랑스의 시인 장 콕토가 핏기 없는 유령의 선(線)이라고 한 모딜리아니 초상화의 특징 중 하나다. 가느다란 목을 갸우뚱하게 뺀 단순화된 형태의 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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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학기말고사, 과목별 이것만은 꼭…
2학기기말고사가 1주일 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. 과목별 핵심과제를 집중공략할 때다. 빈번하게 출제되는 부분과 유형, 그리고 전문가들이 전하는 필살공부법, 이것만은 반드시 챙기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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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④
상대방이 똑같은 얘기를 되풀이하면 듣기 싫은 것과 마찬가지로 글에서도 가장 보기 싫은 부분 가운데 하나가 중복이다. 한 문장에서 같은 단어나 구절이 여러 번 나오기도 하고, 형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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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방공격은 평상시에, 선제타격은 전쟁시 실행
북한의 핵위협이 가시화되면서 선제타격 논란이 일고 있다. 최근 국내에서 거론되는 선제타격(preemptive strike)과 미국의 조야에서 언급되는 예방공격(preventi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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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시간을 의미하는 말들의 차이
“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” “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” 등 시간에 관한 철학적인 명언들이 수없이 많다. ‘시간’은 그만큼 인간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개념이다. 그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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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
남을 탓하는 것과 관련한 우리 속담이 많다. ‘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’ ‘내 탓 네 탓 수염 탓’ ‘못살면 터 탓’ ‘소경이 넘어지면 막대 탓’ 등이 있다. 남을 탓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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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바루기 591. 노숙인/노숙자
얼마 전부터 노숙자들을 '노숙인'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. '놈 자(者)'보다 '사람 인(人)'을 쓰는 것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과연 '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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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'거꾸로'와 '반대로'
얼마 전 슈퍼주니어-T가 트로트 싱글 '로꾸거'를 발표했다. 타이틀곡 '로꾸거'는 '거꾸로'를 뒤에서부터 표기한 것으로, 전체 가사가 앞에서부터 읽거나 반대로 읽어도 말이 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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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
■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?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…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■ 경기 살아날까? 무늬만 ‘황금돼지 해’…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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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 바루기 571. 아무 /누구
"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"에서 '아무'를 '누구'로 바꿔도 의미상 별다른 차이가 없다. 그러나 "누구 없소"를 "아무 없소"라고 바꿔 쓸 수는 없다. 이렇듯 '아무'와